주요뉴스 2020.11.03(8)

1. 대산문학상에 김행숙, 김혜진, 유성호, 주하선

대산문화재단이 3일 제28회 대산문학상 수상자로 김행숙(시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김혜진(소설 '9번의 일'), 유성호(평론 '서정의 건축술'), 주하선(소설 '82년생 김지영' 스페인어 번역)을 선정했다. 대산문화재단은 "개성적 시선으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를 통찰하며 그 시대의 문학정신을 섬세히 드러내고 얽어낸 작품으로서 세계인과 함께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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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민요 산역사' 인간문화재 이은주 명창 별세

경기민요 인간문화재 이은주(본명 이윤란) 명창이 지난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 안비취 고 묵계월 명창과 함께 '경기민요 여성 3인방'으로 불린 고인은 6.25전쟁 당시 민요 '태평가'를 복원해 불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고인이 별세하면서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트로이카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고인은 1922년 경기도 양주군 장항면에서 태어나 열네 살이었던 1936년 명창 원경태에게 시조, 가사, 잡가 등을 배우면서부터 소리꾼의 길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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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