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주 30대 자매 잇단 확진…‘감염경로 미궁’ 방역 당국 긴장
한동안 안정기를 보였던 충북 청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당구 용정동에 사는 A씨(38·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B씨(35·여)의 언니로, 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요가 강사로 지난 13일 B씨와 미용실을 함께 방문했고 15일 미열 등 증세를 보였다. B씨는 지난 9일과 10일 친정인 순천을 다녀온 뒤 12일 발열과 가래, 근육통 등 증세를 보였고 15일 오전 검사를 받아 16일 오후 12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했다.
2. 재난지원금에 '가족카드' 딱인데…사용 못하는 까닭은
가족 중 한 사람의 신용으로 가족 모두가 추가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카드'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대주가 보유한 가족카드를 세대원이 추가 발급받아 사용하는 가족카드야말로 가족간 갈등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나눠 쓸 수 있는 방안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코로나19 극복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삼성·현대·비씨·NH농협·롯데카드)는 가족카드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게 조치했다.
3. 통신기록·카드결제 추적…'과도한 인권침해' vs '방역 필요악'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 기지국 접속기록 등 개인정보 추적에 나선 것을 두고 사생활 보호 범위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방역당국과 공공 보건을 중시하는 쪽에선 감염병 확산 방지라는 시급한 공익이 우선되는 만큼 일부 개인들의 인권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항변한다. 반면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쪽에선 국가의 의한 개인정보 침해 전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
4. 두산그룹 상징 '두타' 결국 8000억원에 팔리나
두산그룹이 두산타워 매각을 위해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 가격은 당초 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옵션이 추가돼 약 8000억원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매각하기 위해 옵션을 추가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자산을 넘긴 뒤 다시 빌리는 ‘세일 앤드 리스백’ 옵션을 더해 협상하고 있다. 두산은 매각이 이뤄진 뒤 임차료를 내고 두산타워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매각가격을 높인 만큼 10년간 임대료를 보장해주는 옵션을 포함해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5. 넷플릭스가 LA타임즈에 “한국 모범적” 언급한 까닭은
5월 5일 LA타임즈에는 ‘출연진과 제작진을 ‘액션’으로 복귀시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칼럼 본문에는 한국이 등장했다. “전염병 속에서도 넷플릭스의 영화와 쇼가 다시 안전하게 제작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우리는 한국과 일본, 아이슬랜드 촬영 현장에서 그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최고콘텐츠책임자(CCO) 테드 사란도스가 칼럼을 기고하며 한국의 제작 현장을 모범적인 콘텐츠 제작 사례로 언급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산업이 충격을 받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영역도 예외는 아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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