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랍으로 끝난 18개월 세계여행..남은 건 '위험국 관광 책임' 논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게 붙잡혔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한국여성 A씨는 정부의 철수권고가 떨어진 말리에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해외여행경보를 내리지 않은 인근 국가인 가나·토고·배냉에 대해서도 대국민 긴급 안전공지를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3일 "A씨의 경로를 살펴봤을 때 상당히 위험한 지역을 통과한 것은 객관적으로 맞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개인적으로 위험지역인 것을 인지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이 안 됐다"고 했다.
2.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구속영장 청구...억대 뇌물수수혐의
뇌물수수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검찰이 13일 1억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일 검찰이 별도 수사단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한 지 42일 만인다. 과거 부실수사 의혹, 별장 성접대 동영상 의혹 등 국민의 비판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모르쇠'로 일관하는 김 전 차관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 文 "혐오 부추기는 정치"정면 비판..노영민·임종석도 가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최근 장외투쟁을 통해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작심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에둘러 표현했찌만 사실상 문재인 정부를 '친북좌파 세력'으로 규정하며 연일 험악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당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