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성비 좋은 '어른이 보험' 불티…손해 보고 파는 속사정
요즘 어린이용 보험에 성인이 된 20대들이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어른 보험보다 싸게, 길게는 100살까지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어서입니다. 보험회사들이 나중에는 손해를 보더라도 당장의 매출을 늘리려고 이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성인 대상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싸지만 더 많은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소문 속에 어린이 보험 매출 상위업체 상품의 성인 가입 비중이 금세 30%에
육박하면서 업계에서는 '어른이 보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입니다. 경기 침체 속에 보험 계약을 중도해지하는 고객이 잇따르자 보험사들이
고육지책으로 해당 상품의 가입 연령을 높이고 있는 겁니다. 손해율이 높아질 걸 알면서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과당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현미/상품 기획 담당자 : 20대인데 아직 자녀로 살고 있는 성인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트렌드에 맞춘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규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보고 있습니다.]
2. 자동차보험 가입했는데…사고 나도 보상 못 받는다?
현재 모든 운전자는 1억 5천만 원 한도의 대인 보험과 2천만 원 한도의 대물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사들은 사람이 다친 경우에는 법적 한도까지 보상해주면서, 차량 등 물건 피해에 대해서는 나이 제한 등의 각종 특약을 걸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모두 의무사항인데 사람 피해는 보상해주고, 차량 피해는 보상을 안 해줄 수 있단 얘깁니다. 운전자들은 심지어 합의를 못 하면 '무보험자'로 처벌받을 처지가 됩니다.
3. 8·2 부동산대책,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투기수요와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정책에 부동산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몇 가지 치명적인 부동산정책 시행을 앞두고 집을 처분하려는
매도자와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려는 매수자가 몰리면서 도리어 집값은 폭등했다. 심지어 연초에는 계약서를 쓰는 자리에서 매도자가 갑자기 1억
원씩 집값을 올려 매수자가 계약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8·2 부동산대책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과열 양상을 보였고 4월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부동산 불패’에 대한 사람들의 신념은 더욱
공고해져 분양시장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지방은 미분양 증가, 집값 하락 등 이중고로 부동산 침체기에 들어섰다. 8·2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1년, 정책별로 어떤 효과를 낳았는지 분석해봤다.
*출처 : http://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