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 스마트폰 어쩌나…中선 마이너로, 인도에선 왕좌 뺏겨
삼성전자가 작년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3년 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의 중국 시장에서는 마이너로 전락했고, 2위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는 샤오미에 왕좌를 뺏겨 전략 수정이 시급하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M(IT·모바일)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106조6700억원, 영업이익 11조83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25조4700억원, 영업익은 2조4200억원이었다. 최근 4년간의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2014년(매출 111조7600억원·영업익 14조5600억원) 이후 2015년(매출 103조5500억원·영업익 10조1400억원)과 2016년(100조3000억원·영업익 10조8100억원)에는 실적이 내리막길을 걸었다가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2. 50명 알바 울린 평창동계올림픽 '하청 피라미드'의 민낯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을 불과 닷새 앞두고 간접고용의 고질적인 병폐인 '피라미드식 하청' 문제에 휩싸였다. 평창올림픽 운영을 위해 채용된 아르바이트생 50여명이 합격 통보를 받고도 2달 동안 근무를 하지 못하다가 일제히 강제해고 당했고, 한 아르바이트생이 노동청에 진정을 접수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하지만 '하청업체와 근로자의 고용이나 임금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하청업체의 책임 떠넘기기 속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해고된 아르바이트생의 몫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림픽이나 대규모 국가행사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하청-재하청 문제'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자칫하면 대규모 임금체납 문제로 홍역을 앓았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불붙는 '미투' 속 대학 신입생 OT 불상사 방지 '비상'
현직 여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를 계기로 각계에서 '미투'(#Me Too) 바람이 일면서 새내기를 맞는 대학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2018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마친 대학들은 신입생 등록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 대학 새내기를 위한 오리엔테이션(OT)이나 새로 배움터(새터) 등 행사를 연다. 그동안 대학가 OT는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장기자랑이나 게임, 지나친 음주 강요 등으로 논란이 돼왔다. 특히 올해는 미투 운동까지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서울의 주요 대학 총학생회 등은 불미스러운 사고를 막기 위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10∼11일 교내 인권센터와 연계해 '학생회 대표를 위한 서울대 인권학교'를 열어 인권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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