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은 'K-POP'(케이-팝)을 부르며 자신들의 의사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다. 이날 밤 국회 앞에는 아이돌밴드 데이식스의 '웰컴투더쇼',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등 K-POP 음악이 울려 퍼졌다. 이른바 '김건희 특별법'이 부결된 직후다. K-POP 콘서트에 쓰이는 '응원봉'도 등장했다.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응원봉을 들고 나온 20대 김모씨는 "닭꼬치를 좋아하는데 닭꼬치 먹으려고 아껴둔 돈으로 택시타고 왔다"고 밝혔다.
2024년 12월3일 밤 11시, 갑자기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로 급등했고 한국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30% 이상 급락했다. 시장이 열려 있었다면 한국 주식시장도 폭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외 상장지수펀드(ETF)는 5% 넘게 하락했다. 원인은 분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역사 교과서에서나 보던 비상계엄이 실제로 발표됐다. 국회 의결로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향후 국내 정치는 요동칠 것이고 전세계는 한국을 주목할 것이다. 이후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3. 언론인들 “국민의힘, 공당 자격 없다···총부리 들이댄 폭군 비호”
현직 언론인 대다수가 속해 있는 주요 언론현업단체들이 “조직적 투표 거부와 탄핵소추안 폐기를 주도한 국민의힘에게 더 이상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선언한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의 최전선에 설 것”이라고 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는 지난 7일 밤 공동성명을 내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자신을 ‘관세맨(Tariff Man)’이라고 부를 정도로 관세 신봉주의자다. 그는 관세를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만병통치약’으로 간주해왔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적용하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까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트럼프는 10월 15일(이하 현지 시간) 존 미클스웨이트 블룸버그통신 편집국장과 대담에서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라며 “집권하면 관세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5. 한동훈에 “죄다 거짓말…윤과 쌍둥이” “탄핵 방해 최고 공로자”
차례 입장을 바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쩌면 그렇게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닮았을까”라며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고 말을 기특하게도 잘 바꾼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공자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인용하며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무신불립’은 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는 뜻으로 정치나 개인의 관계에서 믿음과 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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