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10월 1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레드햇 포럼 2016 서울’에서 레드햇 크리스 라이트 CTO가 “오픈소스와 사용자의 협업 발전이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CTO는 포럼과 함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는 중요하지 않다(IT doesn’t matter)”는 유명한 인용구를 들며 IT의 역할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과거 IT는 이처럼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원 영역이었지만, 오늘날의 비즈니스는 전부 디지털 비즈니스이며 IT의 과제는 이제 비용 절감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의 비즈니스는 모두 기술 및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이므로 IT는 혁신의 원천이자 산업의 근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부사장 겸 CTO
라이트 CTO는 IDC가 2016년 전 세계 CEO의 2/3 이상이 디지털 변혁을 기업 전략의 최중심에 놓는다는 내용의 분석을 내놓은 점에 집중했다. 또, 기술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IT의 진화에는 조직의 내부 문화, 작업흐름이나 프로세스의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거듭 말했다. 그리고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이런 혁신 트렌드를 지탱하고 있으며, 레드햇 또한 IT를 전략적 비즈니스 구현 가능자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IDC는 50% 이상의 CIO가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있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트 CTO는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것은 한 업체에 고착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해석했다. 곧 다양한 클라우드 간 플랫폼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또, 이것이 레드햇 리눅스에 이어 레드햇 오픈소스 컨테이너가 하고 있는 역할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가상화나 미들웨어 등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레드햇의 성장 비결이 치열한 오픈소스 경쟁 상황에서 어떤 우위를 가지는지를 묻는 질문에 라이트 CTO는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가 가장 강력한 가치”라고 답변했다. 또, 오픈소스와 관련된 풍부한 역사, 개발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관계가 레드햇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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