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배민, 새해부터 자영업자 의료·생계비 지원한다

 

1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자영업자 1인당 최대 1천700만원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는 ‘우아한 사장님 살핌 기금’을 신청받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로 점주들이 부담 범위를 넘어선 의료비를 내야 할 때 돕는다는 취지다. 기금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이사회 의장이 사비로 기부한 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김 의장은 재산 사회 환원을 약속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의료·생계 지원비 신청 기간은 연말까지다. 지원 대상은 재작년 기준 연매출액 3억원 이하거나 올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점주들이다. 이미 낸 병원비도 퇴원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지급한 금액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배민은 ‘포장 방문’ 주문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식당 영업에 제한이 생기면서, 소상공인 고통을 분담하고자 재작년부터 도입한 상생 방안이다. 당시 배민은 한 해 동안 총 4회에 걸쳐 울트라콜 광고비용, 수수료를 50% 환급해 600억원 상당의 광고비를 환원하기도 했다. 작년엔 배민 입점, 비입점 업주가 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받았을 때, 납입이자 절반을 지원해주는 제도도 만들었다. 이자 지원금은 지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체결한 상생협력 합의안에 따라 조성한 50억원 규모의 기금을 통해 조달했다. 배민 관계자는 “점주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앞으로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맞춰, 여러 지원책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 대박 터진 네이버 정기구독···5개월만에 이용자 500% '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시작한 정기구독 서비스가 e커머스 서비스로 빠르게 확산한 가운데 네이버의 정기구독 솔루션이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국의 다양한 판매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유료 회원제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도 시너지를 내며 네이버 쇼핑의 주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시작한 정기구독 솔루션이 론칭 5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판매자 수가 333% 급증했다. 또 정기 구독이 가능한 신규 상품 수는 약 350% 늘었고, 누적 이용자 수도 515% 많아졌다. 주로 이용되는 상품 카테고리는 식품, 반려동물, 출산·육아이며, 그 중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간편조리식품, 건강식품, 음료 등을 정기 구독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 농산물 정기구독도 매월 8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 네이버 측은 “다양한 판매자들의 상품이 정기구독 솔루션과 시너지를 내며 상품군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화장품, 생활용품, 도서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SW협회, 민주당 선대위에 "차기 정부 디지털 대전환 적극 지원해야"

 

14개 소프트웨어 단체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단체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와 10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은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 비전과 통합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커다란 흐름 속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차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이상민 수석부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디지털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공급·IT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국가 정책 실행력 강화 등 산업계의 요청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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