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AI 기술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둔 '국가 AI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I 특허 세계 4위 국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특허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 확보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업,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 AI 기술 주체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AI 특허 질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활용가치가 없는 '깡통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양적 측면에서 AI 분야 특허를 늘리기보다는 파급력이 큰 '강한 AI 특허' 확보에 더 치중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단적으로, 캐나다의 경우 지난 10년간 AI 특허출원 건수는 960건으로, 우리나라보다 7배 가량 적지만, 질적인측면에서 미국 다음으로 높은 세계 2위로 평가됐다. AI 기술 발명 증가율과 CPI 상위 10% 비율을 동시에 고려하면, 미국, 영국 등과 함께 선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양적 성장에 비중을 둔 우리나라와 정반대되는 모습이다.
2. 어도비 "개인화된 고객경험 제공이 디지털 경제 시대 성패 가른다"
어도비코리아가 25일 ‘어도비 서밋’을 열고 고객경험관리(CXM) 솔루션인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주요 특징과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서 우미영 어도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가 가속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언급했다. 우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는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통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재무제표에 고객 데이터가 자산으로 표기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말로 디지털 비즈니스에서의 고객경험관리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솔루션 컨설팅 리더를 맡은 김경욱 어도비코리아 상무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김경욱 상무는 현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주도적 채널은 디지털 커머스이며 그만큼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채널을 빠르게 개설하고, 새로운 고객 여정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역과 국경을 넘는 확장성에 대비하는 게 필요한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가 이러한 요구에 적합한 기술들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3. “5천만원 수익 전액 기부”…막장 폭로속 ‘착한 유튜브’ 뜬다
자극적 콘텐츠를 쏟아 놓기 바빴던 유튜브 판도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다소 지루할 법한 유익한 콘텐츠를 앞세워 구독자를 대거 확보하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며 이른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허위폭로까지 일삼으며 끝을 모르는 콘텐츠 소비 경쟁에 휩쓸렸던 소비자들도 이제는 ‘착한 유튜브’에 눈을 돌리고 있다. 25일 유튜브 수익 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4월 구독자 급상승 국내 유튜브 채널 14위에는 ‘학습’을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 올랐다. 4월 한달 간 25만 2000여명의 신규 구독자를 유치했다. 예능 요소가 포함됐지만 말 그대로 학습 과정을 담은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학원 강사, 정치인 또는 유수 대학을 졸업한 연예인을 선생님으로 초정해 수학,역사,영어 등을 공부하는 식이다. 재미와 동떨어진 학습을 소재로 3달여 만에 구독자 60만명이 넘는 채널로 성장했다. 라이브로 진행됐던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 라이브 방송은 약 14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4. 킥보드 ‘헬멧 의무화’ 열흘 만에 손님 뚝…“안전 규제 현실화해달라”
‘헬멧 착용 의무화’ 조처가 적용된 지 열흘 만에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절반으로 줄자 관련 업체들이 안전 규제의 전반적 완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화된 규제가 실효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신산업 성장도 가로막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올룰로(킥고잉)·지바이크(지쿠터) 등 14개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포함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공용 헬멧은 낮은 이용률과 위생·방역 문제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크지 않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이 보유한 불법 개조 킥보드에 대한 단속이 더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규제 강화 이후 이용률이 절반으로 급감했다. 헬멧 착용 의무화 규제는 자전거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등 안전 규제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부터 강화된 킥보드 이용 안전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헬멧 미착용 시 범칙금 2만원, 원동기면허 이상의 자동차운전면허증이 없을 땐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다.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면서 안전 우려가 크게 불거지자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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