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택배기사 과로방지책' 민간 부문 가합의…우체국 추가 논의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가 약 6개월 만에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합의에는 '연내 분류인력 투입'과 '주 60시간 근무' 등이 담겼다. 다만 공공부문인 우체국 택배는 노사가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우체국도 합의가 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과로사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합의기구에는 정부, 택배사, 영업점, 노조 등이 참여했다.
2. [단독] 정부 '대체공휴일법' 난색…늘 그랬듯 "기업에 부담"
"추석까지 어떻게 버티나 했는데 잘됐다" "좀 쉬자, 빨간 날이 너무 없다" 여당이 민심을 겨냥해 꺼낸 또 하나의 카드, 바로 '대체공휴일 법안'입니다. 일단 반응은 좋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정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여당을 향해 난색을 표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유는 늘 그랬듯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겁니다. 13년째 한결같이 기업부담을 이유로 정부가 반대하면서 법안이 계속 발의만 됐다 사라져온 겁니다. 내년 대선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 민주당의 의지는 강한 상황, 하지만 정부의 '기업 부담' 논리를 뛰어넘어 법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3. AZ 접종 '희귀혈전증' 30대 숨져…백신 접종 인과성 확인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30대 환자가 숨졌습니다. 사망 원인이 백신 접종으로 인정된 첫 사례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국내 2번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확정사례자분께서 오늘 오후 2시 10분경 사망하셨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30대 초반으로 난 5월 27일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이후 9일 뒤인 지난 5일 심한 두통과 구토가 이어졌습니다. 곧바로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호전이 없었고 의료기관을 찾았으나 별다른 호전이 없었고 의식마저 불투명해지는 등 증세가 악화했습니다. 이후 상급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혈소판이 감소하고, 뇌에서 혈전과 출혈이 확인되는 등 TTS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최대 1천원 올린 편의점 택배…그 돈은 누굴 위해 쓰나
편의점 택배 요금이 많게는 1000원 올랐습니다. 택배사들의 설명은 분류 인력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것이었습니다. 시민단체는 올린 요금을 어떻게 쓸지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택배 노동자의 노동 환경은 별로 나아지지 않고, 소비자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택배사 영업이익률이 너무 낮아 추가 인건비에 따라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택배요금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년까지 민간 택배노동자를 분류작업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로 하면서, 택배사 가운데 분류인력을 더 고용하는데 드는 인건비를, 택배비를 올려 충당하려는 곳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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