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엔 창녕서 ‘엽기 아동학대’… “프라이팬에 손 지졌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8일 초등학교 4학년생 딸 A(9)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아동학대)로 계부 B(35)씨와 친모 C(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20분쯤 잠옷 차림에 성인용 슬리퍼를 신고 도망치듯 도로에서 뛰어가다가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됐다.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양은 눈을 비롯해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 머리도 찢어져 피를 흘린 흔적이 있었고 손가락도 심하게 화상을 입어 지문도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경찰 관계자는 “한눈에도 아이의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A양은 계부 B씨가 손가락을 프라이팬에 지졌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목격자는 한 방송에서 “애가 덜덜 떨면서 자기 아빠가 지졌다면서 손을 보여 줬다. 얼굴은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잘 못 쳐다보겠더라”고 말했다.경찰은 A양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맡겼다. 현재 A양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과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A양 가족은 경남 거제에서 살다가 지난 1월 창녕으로 이사했다. A양은 “2년 전부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창녕으로 이사한 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 가지 않았고 외출도 하지 않아 주변에서는 아동학대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2. '현대판 노예제' 하루 17시간 일하고 월급 60만원 받는 원양어선 이주노동자들

 한국 원양어선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17시간 일하면서도 한 달 임금은 6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노예제도’라 불릴 만한 일이 감시망을 벗어난 먼 바다 배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선원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네트워크) 등은 8일 서울 종로구 걸스카우트빌딩에서 한국 어선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들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공익법센터 어필과 환경정의재단이 2016~2019년 한국 원양어선에서 일했던 이주노동자 54명을 인터뷰한 결과가 소개됐다. 2018년 기준 원양어선 선원 5247명 중 3850명(73.3%)이 이주노동자다.인터뷰에 응한 이주어선원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무려 16.9시간이었다. 응답자 대부분(96%)이 하루 12시간 이상 일했고, 절반 이상(57%)이 하루 18시간 이상 일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65.5%는 수면시간을 포함한 휴식시간이 6시간 이하라고 증언했다.고강도 장시간 노동을 하면서도 이주어선원의 41%는 한 달 임금으로 500달러(약 60만원)도 받지 못한다고 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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