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광고 전문 자회사 NHN ACE의 신임 대표로 이재원(46) 인크로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를 나와 SK텔레콤 연구원과 텔코인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치다 2007년 인크로스를 창업했다. 2013년 국내 최초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을 출시해 업계 1위로 성장시킨 광고 전문가라고 NHN엔터테인먼트는 소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속해서 지분을 늘려간 끝에 지난해 12월 인크로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대표는 인크로스 대표도 겸직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NHN ACE와 인크로스는 모두 디지털 광고 사업을 영위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과 사업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며 "진일보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ACE 신임 대표에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
NHN ACE 신임 대표에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NHN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2 1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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