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기 아이폰용 무선통신 기술로 와이파이(Wi-Fi)보다 최고 100배 빠른 빛을 이용한 라이파이(Li-Fi) 기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공개한 iOS9.1 버전 코드에서 라이파이(Li-Fi) 기술 구현을 의미하는 내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iOS 9.1 버전의 라이브러리 캐시 파일에 ‘LiFiCapability(라이파이 지원)’이라는 코드를 찾아냈다고 전했다. 이는 특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능 영역에 해당되는 만큼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에는 트위터리안 'Chase Fromm'이 IOS 코드 사진을 게재해 화재가된 바 있다.
빛을 이용하는 라이파이(Li-Fi)는 와이파이보다 100배, LTE-A보다 66배 빠르다. 이 기술은 HD급 영화 한편을 2~3초 내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와이파이 2.4 GHz 대역과 겹치지 않아 포화상태인 주파수 혼선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라이파이 기술은 해킹 걱정 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파이는 빛의 직진성을 이용하고 있어 빛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거리가 멀거나 중간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속도가 떨어지거나 통신을 할 수 없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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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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