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별점테러 상습범은 주문 거부!” 식당 사장님 분노? 횡포?
배달 리뷰 평점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별점을 낮게 주는 고객의 주문을 거부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고객들의 리뷰 평점이 매출과 직결되다보니, 주문을 취소해서라도 낮은 별점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악성 리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고육지책이라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일방적인 주문 취소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반박도 나온다.
최근 배달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상습적으로 낮은 리뷰를 주는 고객의 주문을 피하는 방법 등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이는 기존 리뷰글에서 작성자 아이디를 누르면 해당 작성자가 그동안 쓴 리뷰를 한 번에 모아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2. “배달원 2시간 뒤 도착? 환장한다” 쿠팡 라이더 대거 이탈…25일 휴무 선언
쿠팡이츠가 이달 초 최저 기본배달료을 인하한 후 많은 라이더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주문이 몰리는 지역에서도 배달 라이더가 배차되지 않아 고객도 음식을 기다리다 취소하고, 매장도 음식을 버리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쿠팡이츠 라이더들은 오는 25일 단체 휴무를 추진한다. 최저 2500원이라는 배달료에 항의한다는 의미다. 또한, 라이더들은 쿠팡이츠가 실시간 단가를 수동으로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 라이더들은 오는 25일 '쿠팡 휴무데이'로 지정, 단체 휴무를 추진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지난 2일부터 기본 배달료를 최저 2500원으로 인하한 것에 항의하기 위함이다.
3. 실검 없는 일상…광고 안 보니 좋다 vs 사고 소식도 몰라
25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종료가 한 달을 맞았다. 각종 연예인이나 기업 마케팅이벤트 등 불필요한 이슈몰이가 사라져 좋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꼭 알아야할 사건사고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우세하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5일 0시부터 포털 메인 화면의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와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 서비스를 종료했다. PC 버전의 실검 자리는 날씨 정보로 대체됐고, 모바일 버전의 검색차트 판은 주가와 유가, 환율 등 경제지표로 바뀌었다.
네이버는 실검 서비스 종료로 인한 트래픽 감소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4. ‘안드로이드 먹통 사태’ 잘못은 구글이, 수습은 삼성·LG가
23일 오전 8시쯤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앱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직장인이 “연락을 할 수가 없다” “금융 거래를 못 한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소동의 발단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를 구성하는 ‘시스템 웹뷰’ 앱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구글이 이 앱을 업데이트했는데, 기존 스마트폰에 깔린 앱들과 충돌하면서 오류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웹뷰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위에서 웹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앱입니다.
하지만 해결 방안을 알린 곳은 구글이 아닌 삼성전자·LG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낮 12시쯤 갤럭시 삼성멤버스 앱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웹뷰 앱을 삭제하라”고 긴급 공지를 띄웠습니다. 삼성 모바일 스토어와 서비스센터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고장 난 줄 알고 찾아온 장년층 고객들로 북적였습니다.
5. 거래소 운명 가를 '특금법' 시행…투자자 보호는 안갯속
암호화폐 거래소(가상자산 사업자)의 운명을 판가름할 특정금융정보법(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25일 시행된다.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 방지, 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한 것이 골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거래소 옥석 가리기’가 이뤄져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자자 보호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단 업계 관심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 거래소들이 은행 실명확인 계좌를 확보할 수 있겠느냐에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은행 계좌를 받지 못한 거래소들은 일명 ‘벌집 계좌(법인 계좌 아래 다수의 개인 계좌를 두는 방식)’로 투자금을 입출금하는 방식을 써왔다. 거래소가 법인 계좌를 하나 만들어 놓고,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는 것이다. 이 경우 무통장 입금 시 금융당국에서 본인 식별이 쉽지 않아 불법자금거래 통로로 쓰일 수도 있다는 등의 지적이 있었다.
출처 : www.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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