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폰 사업 무리하게 매각 나선 LG전자 경영진
LG전자가 올 1월 스마트폰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발표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어 매각이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경영진이 무리하게 매각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월 20일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모바일 사업의 운영 방향을 검토 중인 사실을 공개했으나,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추가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실제 LG전자가 베트남 생산공장과 스마트폰 관련 특허 등을 매물로 내놓고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 안터져서 속터져… 5G 가입자 집단소송 추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 2년을 앞두고 서비스 가능한 지역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급기야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 '5G 피해자모임'은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5G 품질 불량과 관련해 100만명 이상 소송인단 모집을 목표로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진행한다. 집단소송을 맡은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에 따르면 현재 기준 1000여명이 소송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 측은 소송인단 모집을 마치는 대로 서류를 준비해 오는 6월 중순쯤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5G 피해자모임 측은 "정부와 이통사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고품질, 초고속 5G 서비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5G 전국망 구축이 지체되고 있다"면서 "이통 3사의 불완전한 서비스 이행에 고의,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밝혔다.
3. “골프 파트너 구합니다” 라운딩 빙자 신종 성매매 기승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을 통한 만남과 모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골프 파트너 구인’을 빙자한 새로운 형태의 성매매 알선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네이버 밴드 등 온라인 모임 서비스에 ‘골프 파트너 소개’나 ‘골프 부킹 주선’을 내세우는 그룹 수십개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마다 회원 수도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700~800명에 이른다.
그룹 운영진은 공지글을 통해 여성 2~3명의 나이 등 간단한 신상정보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지역과 날짜를 알리고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을 모집한다. 댓글로 참여를 신청한 회원에게는 개인 메시지로 여성의 사진과 키, 몸무게 등 정보가 전달된다. 남성이 먼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 이에 맞는 여성을 찾아 ‘매칭’하는 경우도 있었다.
4. 온라인 RPG '라테일', 버그 악용 두고 '진실 공방'?
온라인 RPG '라테일'이 충성 유저를 '블랙컨슈머'로 낙인찍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임 내 발생한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고레벨 유저들의 '단합'이 버그를 악용한 불법 이용자로 둔갑했다는 의견이다.
반면 퍼블리셔인 액토즈소프트는 철거한 근거에 따라 조치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대다수의 유저도 '적절한 조치'라며 라테일을 '빛테일'이라 호평하는 분위기다. 라테일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2일 익명의 제보자는 <블로터>에 "액토즈소프트가 (여론을 형성한) 일부 유저들의 말만 듣고 골수 상위 유저들을 악성 이용자로 만들었다"며 "여론과 회사의 갑질로 인해 억울하게 계정을 정지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5. 숨쉬기 편하고 28일 안에 썩는 마스크 필터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이후 생활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마스크 필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황성연·오동엽·박제영 박사 연구팀이 100% 분해되면서도 기존 마스크 필터보다 숨쉬기 편하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N95(0.3㎛ 미세입자 95% 이상 차단하는 필터링 효과) 성능의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중 마스크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정전기 필터 방식은 제품 개봉 후부터 공기 중 습기나 입김의 수분에 노출돼 필터 기능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또, 플라스틱 섬유 가닥을 교차시켜 만드는 방법은 마치 체에 치면 체의 구멍보다 크기가 큰 물질은 빠져나오지 못하는 원리처럼 통기성이 부족해 사람들이 숨쉬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출처 : www.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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