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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2.07 (4)

행복한짱짱이 2021. 2. 7. 17:35

 

 

1. 김치의 중국이름은'파오차이' 대신 '신치' 통할까?

 

 최근 온라인에서 김치를 놓고 중국과 '원조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부르는데,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지역의 음식 이름이기도 해서, 우리 정부는 우리식으로 이름을 바꿔 논란을 없애겠다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2013년 이미 개명에 실패한 '신치'라는 이름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에선 김치를 '절임 채소'란 뜻의 '파오차이'라고 부릅니다. 마트에도 '김치-파오차이'라고 쓰여진 여러 제품들이 진열돼있습니다. 그런데 '파오차이'는 우리 김치와는 확연히 다른, 중국 쓰촨 지역의 음식이기도 해서, 그러다보니 이름 자체가 '김치는 중국 거'라는 잘못된 주장을 만드는 한 요인이 됐습니다.

 

 

2. 이코노미스트, K방역에 민주국가에 적용 어렵다쓴 이유

 

 202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져나가던 무렵. 인터넷 커뮤니티와 단체대화방(단톡방) 등에서 어떤 글이 떠돌기 시작했다. ‘코로나사태에 따른 각국의 대응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일본, 영국, 미국, 이탈리아, 대만, 북한,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비교한 글이었다. 아마 이 칼럼을 읽는 분들도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이다. 중국은 가둬 놓고 조용히 죽게 둔다”, 일본은 남몰래 조용히 죽길 바란다”, 미국은 총으로 세운나라 총으로 지키려고 총포상으로 몰려가 총과 실탄을 싹쓸이 한다”, 이탈리아는 발코니에 모여 박수치고 노래하며 베토벤의 장엄미사처럼 사를 찬미한다던 그 글이다.

 

 

3. 제 무덤 팠던 경기도 공무원 합격자일단 잘리긴 했는데

 

 '임용시험 7'이란 글자가 보이는 모니터 화면 위에 날짜와 시간이 적힌 분홍색 메모지가 붙어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7급 공무원에 합격한 A씨가 한 극우성향 커뮤니티에 올린 합격 인증 사진인데요. 합격의 기쁨도 잠시.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A씨의 공무원 임용을 막아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이 글에는 A씨가 미성년자를 불법 촬영해 성희롱하고 장애인을 비하하는 등 부적절한 게시글들을 올렸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공무원 임용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미성년자 성매매 등 별도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4. "박원순 끝까지 신뢰"'부인 강난희 손편지' 온라인 확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 이름으로 쓰인 손편지가 7일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 편지가 실제 강씨가 쓴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편지에는 "박원순의 동지 여러분 강난희입니다"로 시작해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박원순의 삶을 믿고 끝까지 신뢰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40년을 지켜본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입니다"라며 "저와 우리 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썼다. 편지 내용 중에는 "이번 박기사의 입장문을 본 후 저희 가족은 큰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구절도 있다. 편지에 언급된 박기사는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보인다.

 

 

5. "300만원 일단 받고 보자"국민취업지원제도 20만명 몰렸다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에게 1인당 300만원씩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가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도 시행 한 달 만이다. 올해 이 사업의 예산은 총 59만 명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 속에 지원금 신청이 폭주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자는 지난 3일 기준 199000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이 중 75000여 건의 심사를 거쳐 63400명에 대해 수급자격을 인정해 1회차 구직촉진수당(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청자 대비 수급자격 인정률은 현재까지 추세로 봤을 때 70~80%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나머지 신청자도 신속히 심사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