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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1.24 (2)

행복한짱짱이 2021. 1. 24. 16:15

 

 

1. "文대통령도 공격"...이재명에 맹공 나선 野대권주자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단자살 사회’를 막기 위한 확장 재정을 주장하자, 야권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이 맹공에 나섰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기획재정부를 정조준하면서 “집단자살 사회를 방치한다”는 취지의 하준경 한양대 교수 기고에 힘을 실었다. ‘집단자살 사회’는 2017년 방한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이 성장률 저하와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진다며 사용한 표현이다. 원 지사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이 정도면 토론이 아니라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2. "아파트 현금으로만 사야할 판"…노원·강서 줄줄이 15억 돌파

 

 서울 중심부와 거리가 떨어진 외곽지역 아파트값도 현금을 주고 사야할 처지가 됐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른바 '노도강(노원·강북·도봉구)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지역 아파트값이 주택담보대출이 나오지 않는 15억원을 속속 넘기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작년 7월 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중저가 단지로 매매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3. 출근 사흘만에 ‘추락사’한 동생, 누나는 보낼 수 없었다

 

 “저는 청년 건설노동자 고 김태규 누나, 김도현입니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2019년 4월10일 공사 현장에서 동생을 잃은 이후부터다. 세상은 동생의 죽음을 “비일비재한 추락사”로 몰아갔다. ‘욜로족’으로 살던 그는 투사가 됐다. 일하다가 죽는 일이 흔해서도 안 되거니와, 세상에 하나뿐인 ‘태규’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는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의 일원이 됐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앞두고도 같이 싸웠다. 유가족들은 “노동자의 죽음을 벌금 몇푼으로 바꾸는” 기막힌 현실의 증언자로서 손팻말을 들고 인터뷰를 했다. 특히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따라 에스엔에스(SNS)로 유가족의 입장을 민첩하게 전하며 꺼져가는 법 제정에 불씨를 살려 불을 지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본회의 통과 이틀 전인 1월6일, 국회 앞 농성장에서 김도현(31)씨를 만났다.

 

 

4. 금태섭 “김어준 해악 너무 커… 서울시, TBS 재정지원 말아야”

 

 금태섭 전 의원은 검사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부르짖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단 그는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검찰개혁 등에 앞장섰다. 수사·기소권 분리에 대해 가장 강하게 주장하던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 문제에서는 여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 결국 본회의 투표에서 기권하자 당원들의 핍박이 이어졌고, 경선 패배한 것으로 모자라 당으로부터 ‘경고’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재심을 기다리던 그는 5개월이 넘도록 반응이 없자 결국 당을 떠났다. 무소속 신분인 금 전 의원은 이제 서울시장 출마라는 대장정에 나선다.

 

 

5. 푸틴 숨겨진 딸” 폭로에 러시아 전역서 “나발니 석방하라” 시위

 

 러시아에서 독극물 테러를 받고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졌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모든 지역의 집회를 불허하고 처벌을 경고했지만 나발니 지지자들은 시위를 강행했다. 인테르팍스 통신과 반정부 성향 신문 ‘노바야 가제타’ 등은 이날 나발니를 지지하는 비허가 시위가 수도 모스크바와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베리아·극동 주요 도시 등 전국 6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