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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1.10 (4)

행복한짱짱이 2021. 1. 10. 17:58

 

 

1. 보궐선거 앞두고 ‘성누리당’ 오명 덧씌워질까…국민의힘 ‘비상’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여당 성비위로 인한 선거’로 규정했던 국민의힘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당 소속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당 추천 인사의 성추행 전력이 불거지면서 과거 새누리당 시절 이른바 ‘성누리당’으로 불린 오명이 덧씌워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주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한 김병욱 의원 사건, 당 추천 인사였던 정진경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의 과거 성추행 전력에 의한 사퇴 논란에도 10일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원내에서도 이번 사건을 언급하는 목소리는 없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우리는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고 봤던 것”이라며 “2차, 3차 가해를 경계하면서 향후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이 탈당하고, 정 위원도 사퇴한 상황에서 당이 추가 조처를 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여권에서 계속 이 문제를 공론화할 것이 당연해 우리도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보궐선거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했다. 애초 당 윤리위원회 등 절차를 밟아 김 의원 사건을 규명하려 했으나 김 의원이 탈당하면서 조사할 대상과 상황이 사라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 "주문 멈춰 주세요"...폭설·한파 속 배달 노동자들의 호소

 

 코로나 시대, 필수가 된 배달 노동자들은 오늘도 강추위 속에 빙판길을 내달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고 위험도 클 수밖에 없는데, 배달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주문을 자제해 달라는 긴급 호소문까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 기습 폭설이 내린 지난 6일, 주요 배달업체는 서비스를 제한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6일 저녁부터 일부 지역에서 주문 가능 범위를 줄였습니다. '요기요'의 경우 소속 기사에 한해 배달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쿠팡이츠'는 7일 오전부터 낮 1시까지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잠시 멈췄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기사는 배달 일을 했습니다. 개인 사업자 신분이라 대행업체의 배달 제한을 반드시 따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배달 주문이 폭주할 때 쏠쏠한 하루 수입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3. , ICJ 제소에 또 경제보복? "제 발등 찍는다" 반대 여론 왜

 

 일본 정부가 서울중앙지법의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과 관련해 여러 대응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전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국제법에 위배되는,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모든 선택을 염두에 두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며 관련 조치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가장 먼저 언급되는 조치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다. 아사히 신문은 10일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유엔 최고법정인 ICU에 이 문제를 제소하는 방침을 유력한 선택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 이것이 K원칙?’…교원임용 2차는 확진자 응시 허용

 

 2021학년도 초·중등 교원 2차 임용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해진다. 1차 임용시험에서는 확진자가 응시를 못 했던 만큼 이번 교육부 결정에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10일 “확진자의 경우 지역별로 생활치료센터 등을 지정하고 원칙적으로 지정기관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 “교원 2차 임용시험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유증상자의 경우 일반 응시생과 동선을 분리해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전날 기준으로 2차 시험 응시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1명, 자가격리자는 5명이다. 교육부의 이번 결정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정기관 내에서 비대면으로 시험에 응시하고, 지정기관 내에서 운영이 어려운 실기·실험 평가의 경우 일반 응시생과 분리된 장소로 이송돼 진행한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치러진 교원 1차 임용시험에서 확진자는 응시 자격이 박탈됐다. 특히 11월 21일 중등교원 1차 임용시험 직전 노량진 학원발 집단감염으로 확진 수험생이 쏟아졌고 응시 자격을 잃은 사람만 67명에 달해 논란이 됐다.

 

 

5. 세계 5위→8위…멕시코에도 뒤처진 한국 기계산업

 

 우리나라의 기계산업의 수출 규모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5위에서 이탈해 8위로 미끌어졌다. 중국이 무섭게 추격해오면서 10년 만에 기계산업의 수출경쟁력도 역전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기계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을 지킨 품목은 조선을 비롯해 금형, 보일러, 광학기기 등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기계산업 수출에서 조선, 광학기기, 금형, 보일러 등 분야에서 세계 2위의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출국가는 모두 중국이었다. 금형품목의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요 협력사로 자동차, 가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금형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에이테크솔루션과 나라엠앤디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학기기 품목은 휴대폰, CCTV뿐만 아니라 산업용, 검사용, 측정용 등으로 쓰이는 렌즈 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의 경우 가정용 보일러 뿐만 아니라 산업용 보일러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수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