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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12.13 (1)

행복한짱짱이 2020. 12. 13. 12:22

 

 

1.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나···신규 확진 1,030명 이틀째 최고치 경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끝내 1,000명 선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며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늘어 누적 4만2,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 늘어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8일 만에 처음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1만 4,000건 가량 줄었음에도 확진자는 오히려 급증했다.

 

 

2. "돈보다 목숨, 공격헬기 달라" 부하 잃은 해병대사령관 절규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지난 10월 26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산 무기를 구매하라는 정부 방침에 정면 반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기동성과 생존성이 보장되는 헬기, 공격 헬기다운 헬기가 필요하다”면서다. 당시 군 안팎에서 이 사령관의 작심 발언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 정부는 해병대 상륙작전에 투입할 상륙공격헬기 24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상륙 병력이 탑승한 기동헬기를 호위하고 지상과 공중의 위협을 타격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기종 선정을 두고선 해외 업체가 개발한 헬기를 도입하는 방안과 국내에서 개발하는 방안을 동시에 검토해 왔다. 그동안 미국 해병대가 운용하는 바이퍼(AH-1Z)와 영국군이 해상 및 상륙작전을 위해 도입한 아파치(AH-64E)를 유력하게 검토했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국내 개발로 사업 추진 방향을 틀었다. 

 

 

3. 조은산 “정부, 차라리 부동산·집값·임대주택 일절 언급 말라”

 

 ‘시무 7조’를 썼던 진인 조은산이 13일 여권을 향해 “단 몇 포인트의 지지율이라도 회복하고 싶다면 차라리 부동산, 집값, 임대주택 등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조은산은 이날 블로그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텔 발언’, 진선미 의원의 ‘환상 발언’, 김현미 장관의 ‘빵 발언’ 등 나왔다 하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할 재간이 없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은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임대주택 현장 방문 발언과 관련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와 유승민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문제 삼아 ‘그들의 마음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며 반론을 펼쳤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내가 강 대변인에게 묻고자 한다. 당신들의 머릿속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가”라고 했다.

 

 

4. 미국판 살인의 추억’ 조디악이 남긴 암호, 51년 만에 풀려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일대를 떨게 한 연쇄살인마 ‘조디악 킬러’가 남긴 암호문 가운데 하나가 51년 만에 풀렸다. 11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국·호주·벨기에 출신 민간인들로 구성된 해독팀이 조디악 킬러가 1969년에 남긴 ’340암호'(340 cipher)를 푸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디악 킬러는 1960년대 후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벌어진 미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아직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5건의 살인과 2건의 살인 미수가 공식적으로 확인됐고, 연관성을 알아내지 못한 추가 범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직접 신문사에 보낸 편지를 통해 37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5. 4기 진단도 유튜브 올렸다…'투병 고백'하는 2030 환자들

 

 28살 임현준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암 진단할 때 의사는 뭐라고 이야기할까?'라는 제목의 동영상 중 일부입니다. 임씨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을 때 주치의와 실제로 나눈 이야기죠. 임씨처럼 암 투병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고백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26살 청년이 나오는 웹툰 '아만자'도 그중 하나인데요. 2014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올 9월 드라마로 재탄생했을 만큼 인기입니다. 작가 '김보통'은 암으로 아버지를 잃은 개인적 경험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밝혔죠.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