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주요뉴스

주요뉴스 2020.11.29 (4)

행복한짱짱이 2020. 11. 29. 15:43

 

 

1. 천안 집값 16억, 외지 투자자들이 올려놓고 떠났는데 …규제 경고한 정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한다. 정부가 과열 지역을 차례로 규제해 잠재우기에 나섰지만 발빠른 투자자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역시 서울 등 외부에서 온 투자자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지역 중 한 곳이다. 최근 3개월 주택 가격 상승률이 2.35%에 달한다. 정부는 지난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천안을 집값 과열 모니터링 대상 지역에 올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세종, 청주를 돌고 천안으로 온 투자자들은 이미 떠났다"고 입을 모았다.

 

 

2. HDC신라면세점 시계 밀수 사건〉 자백 진술에 눈감은 검찰의 '반쪽' 수사

 

 HDC신라면세점에서 벌어진 대표이사의 명품 시계 밀수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일부 관련자들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한 정황이 뉴스타파 취재결과 확인됐다. 밀수에 관여했다는 사실상의 자백 진술이 나왔는데도 특정 업체 관계자들에 대해서만 수사를 벌이지 않고, 기소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검찰 수사를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면세점 업계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따이공' 업체 J사 소속 직원들이다. 뉴스타파는 최근 'HDC신라면세점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관세청과 검찰의 수사기록 2600여 쪽을 입수,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중국 김치가 국제표준 됐다…환구시보 "종주국 한국의 굴욕"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산업 국제표준이 지난 24일 정식으로 탄생했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중국 시장의 감독관리 사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국시장감관보(中國市場監管報)’의 지난 26일 보도를 인용해 28일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번 김치산업 국제표준은 중국이 주도해 제정한 것으로,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책임지고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틀 속에서 김치산업의 6개 식품 표준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ISO는 각종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는 걸 목적으로 하며 관방 기구는 아니다. 1946년 설립돼 현재 165개의 회원국이 있으며 중국은 ISO의 상임이사국이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은 국내 김치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쓰촨성 메이산시의 주도로, 지난 2017년 4월 김치산업의 국제표준 제정 작업 추진에 나섰다. 이 작업은 중국 국가표준위원회와 중국표준화연구원, 중국식품발효공업연구원의 협력이 따랐다.

 

 

4. 가계저축 늘었다···소비폭발 좋은 소식? 고착화 될까 우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계 소득 가운데 소비되고 남는 부분, 즉 저축의 비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은행이 가계저축률 상승세가 길어져 고착화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경우 정부의 내수부양 정책의 효과가 약화하고, 삼저(三低) 현상의 뉴노멀(새 기준)이 현실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위기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가계저축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저축률을 연간 단위로 집계·발표하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해외 사례를 보면 이를 유추할 수 있다. 미국의 개인저축률은 2019년 7.9%에서 지난 2분기 25.7%로 3배 이상 뛰었다.

 

 

5. 마피아보다 잔인한 조폭이 날뛴다, 美 검경이 전쟁 선포한 MS-13

 

 지난 24일 미 텍사스주 남부연방지검은 휴스턴 거주 중남미계 불법 이민자인 말론 미란다-모란(21) 등 20대 청년 4명과 30대 한 명 등 5명을 체포했다. 엘살바도르에서 징역형을 살고 있던 프랭클린 트레호-차바리아(23)도 추가 기소됐다. 2018년 벌어진 살인사건을 주동한 혐의다. 이보다 닷새 전 테네시주 연방지법 대배심은 코카인과 마리화나, 각종 불법무기를 유통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프랭클린 에르난데스(21) 등 20~30대 7명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지난 10일 버지니아동부연방지검도 살인 미수와 마약·불법무기 밀매 등 14개 혐의로 31살 두목 앤디 토바르와 20대 초반 두 명으로 구성된 3인조를 기소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