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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11.22 (3)

행복한짱짱이 2020. 11. 22. 13:51

 

 

1. 1.5단계 첫 불금 단속 따라가보니…"20대 청춘이 아까워 나왔죠"

 

 오픈마이크, 이번에는 마이크를 들고 밤거리로 나가봤습니다. 겨울이 오고 있다는 경고, 지금 우리 상황이 딱 이렇죠. 코로나를 억제하기 더 어려운 겨울로 접어드는 대부분 나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12월로 접어들면, 600명씩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오늘(21일) 정부가 경고했죠. 겨울의 문턱에서, 우리는 얼마나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는지, 오픈마이크에서 담아왔습니다. 지금은 금요일 밤 10시입니다. 저도 뉴스를 마치고 이곳 종로 번화가로 바로 나와봤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가고 처음 맞는 주말이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금요일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방역지침은 어떻게 잘 지켜지고 있는지, 단속현장을 따라가보겠습니다.

 

 

2. '한 명만 양보했더라면'...횡단보도서 멈추지 않는 운전자들

 

 얼마 전 광주광역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네 모녀가 화물차에 치이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가 직접 원인이지만, 모녀가 횡단보도 한가운데 서 있는데도 멈추지 않고 그냥 내달린 반대편 차들도 문제였습니다. 보행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려는 교통 문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네 모녀를 화물차가 그대로 치고 갑니다. 3살 아이는 숨졌고 다른 아이와 어머니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화물차 운전자는 구속됐고, 보행자가 건널 수 있게 양보하지 않고 지나간 맞은편 차량 운전자 4명에게는 출석 통지서가 발송됐습니다.

 

 

3. 양향자 "국민의힘 정치력, 학교 학생회보다 못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학교 학생회보다 정치력이 못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최근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반대로 국회 문화체육위원회 소위원회 논의 안건에서 제외되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이외에도 국민의힘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입장과 공정경제 3법, 가덕도 신공항 논의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통일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당론부터 정하라"고 압박했다. 22일 양 의원은 SNS에 올린 '당론이 없는데 무슨 협치가 가능합니까'라는 글을 통해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 개정안이 문체위 소위 논의 법안에서 제외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논의 자체를 거절했다고 한다"면서 "국회 예정처에서 추가 소요 비용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국민의힘은 비용 문제를 들어 논의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4. 김포·부산·대구는 매물 쌓이는 데…비규제지역은 벌써 ‘풍선효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 경기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의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다. 매수 문의도 줄었고, 거래 역시 종전 최고가보다 수천만원 낮은 가격에 이뤄지고 있다. 반면 파주, 울산, 창원, 경산 등의 비규제지역에는 벌써 매수 문의가 늘고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김포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9일 대비 아파트 매물이 현재 3.7% 증가했다. 매물 증가율 기준 경기도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파트값도 조정되고 있다. 김포시 운양동 풍경마을한강한라비발디 전용면적 106.0744㎡는 지난 19일 5억2000만원(2층)에 팔렸다. 지난달에는 같은 층이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포시 풍무동 풍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9782㎡는 19일 7억5000만원(24층)에 매매됐다. 지난 9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20층)는 8억2000만원이다.

 

 

5. '코로나 부도' 쓰나미 온다…6개국 디폴트 선언, 미국도 위험

 

 빚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올해 안으로 세계 각국이 진 부채를 합산하면 277조 달러(약 30경 9400조 원)이 넘을 전망이다. 올해 1~9월 사이 전 세계 총 부채액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이 공격적 통화 팽창에 나선 여파다. 불이 꺼지기도 전에 부채 쓰나미가 각국 경제를 덮칠 수 있다는 잿빛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인한 부채 증가는 예견된 부분이다. 예견되지 않았던 것은 가파른 상승세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는 지난해 말 320%였지만 올해 말엔 365%로 늘 것이란 예상치가 나왔다. 전례 없는 상승 폭이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낸 보고서 내용이다. 지난해 전 세계 GDP 대비 총부채는 연내 소폭 등락이 있었지만 320%선을 크게 넘지 않았다. 올해에만 약 15%가 껑충 뛴 셈이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