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11.17(4)
1. 7대의무 부여 받은 한진칼…위반시 5000억 위약금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지난 1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한국산업은행 등과 투자합의서 체결' 건을 공시했다. 이에 산은과 한진칼은 이날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투자합의서엔 한진칼이 져야 할 7가지 의무사항이 담겼다. 우선 산은이 사외이사 3인과 감사위원 등을 선임할 권리를 갖는다.한진칼이 산은에 대한항공 주식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이를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 회장은 보유한 한진칼 지분과 대한항공 지분을 산업은행에 담보로 내놓기로 했다. 이런 의무사항이 담긴 투자합의서를 위반하면 총 5000억원의 위약금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산은은 이를 담보하기 위해 대한항공이 발행할 신주에 대한 처분 권한도 위임받았다. 한진칼은 신주에 질권을 설정해줘야 한다.
2. 윤석열, 이낙연·이재명 누구와 붙어도 1%p 內 '초박빙'
여론조사 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9%p, 응답률 24.1%),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윤석열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낙연 42.3%, 윤석열 42.5%로 조사됐다.
상대를 바꿔 '이재명·윤석열 두 사람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엔 이재명 42.6%, 윤석열 41.9%로 집계돼 두 가상대결 모두 1%p 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 출처 :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