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11.15 (1)
1. '의료진 4명 확진'에 5400명 코로나 전수검사…왜?
광주에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5400여명 규모의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의사 2명(546번, 550번),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간호사 1명(549번), 광주현대병원 외과 의사 1명(54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의료진 간 감염의 최초 확진자는 13일 확진된 546번 확진자이며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546번 확진자 발생 후 배우자인 광주 북구 광주현대병원 의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5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또 546번과 병원 외부에서 함께 식사를 한 549번(화순전대병원 간호사)과 550번(전대병원 의사)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 김경수도 그에겐 졌다, 文 옆 3년째 지키는 '이·신·조' 3인방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 번도 ‘명함’이 바뀌지 않은 3명의 참모다. 청와대 근무 경험은 정계 진출과 복귀를 노리는 이들에겐 스펙 쌓기, 관료들에겐 승진의 기회다. 선거 때마다 청와대 참모들이 물갈이되는 이유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3년 반 째 같은 자리다. 남은 1년 반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비서관'이지만 위에 '수석비서관'이 없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제외하면 문 대통령의 직접 지휘를 받는다.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오종식 기획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등이 유사한 형태로 일한다.
3. 대법 “채널A 압수수색 위법”...秋, 정진웅 검사 감찰 안하나
대법원이 “위법한 압수수색”이라고 판단한 채널A 사건 수사 책임자였던 정진웅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현 광주지검 차장검사)에 대해 추미애 법무장관이 감찰을 지시해야 한다는 법조계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에서 이미 위법 판단을 받은 만큼 감찰 사유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권을 남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추 장관은 대법원 판단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 검사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채널A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5월 모 호텔에서 채널A 관계자를 만나 이동재 채널A 기자가 회사에 제출한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건네받은 것은 위법한 압수수색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 역시 변호인이 입회하지도 않았던 해당 압수수색은 위법하다며 압수수색 취소 결정을 내렸다.
4. 여성 위협하며 끌고 가는 남자,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친구는 불현듯 10년도 더 지난 천호동에서의 기억을 소환했다. '교제살인'에 대한 이수정 교수와의 문답을 담은 기사를 내가 채팅창에 막 공유한 뒤였다.(이수정 "여자들은 '정의가 없다'고 강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기사는, 우리가 흔히 '데이트폭력'이라고 칭해오던, 서로 사귀던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폭력, 그 중에서도 특히 살인에서 데이트라는 서정적인 단어를 지우고 '교제살인'으로 부르겠다는 선언 같은 말로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수정 교수는 성격상 '예고된 살인'으로 볼 수밖에 없는 범주의 교제살인 피고인들에 대해 수사 단계부터 판결에 이르기까지 우리 법체계가 얼마나 관대한지, 피해자의 그간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는 또 얼마나 힘든지를 꼬집고, 그러는 동안 법원의 판결에는 "피해자의 고통은 없어지고 가해자의 반성만" 남고 있다고 성토했다.
5. 1.4만표 차이 美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 재검표 시작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조지아주에서 재검표가 시작됐다. 현지 외신은 이번 조지아주 재검표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가장 길고, 비용이 많이드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에 수백명의 직원들이 재검표 작업을 시작했다.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된만큼 재검표에 투입된 직원들은 각각 투표용지 한무더기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다시 투표용지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