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8.24(10)
1. '개발자 싹쓸이' 나선 카카오, 작년 3배 뽑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카카오(035720)가 대규모 개발자 공채에 나섰다. 하반기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진출 등 B2B(기업 간 거래) 위주의 신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뛰어난 개발자 인력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심산이다. 24일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8개 주요 계열사와 함께 '2021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만 세 자릿수로, 카카오 기준 최종 선발인원이 40명이었던 지난해 개발자 공채와 대비해 최소 3배 이상의 인력이 채용될 전망이다. 이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시행된 카카오 개발자 공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2. 보건소선 양성, 병원에선 음성?... 방심위, 사회혼란 정보 접속 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사회 혼란을 야기한 정보 2건에 대해 시정요구(접속차단)을 결정했다. 이날 접속차단된 정보는 '충격!OOO 보건소 직원과의 통화', '코로나 양성환자 만들기, 보건소의 녹취록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두 건의 정보는 제목과 자막 여부만 다를 뿐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3분 25초 분량의 통화 녹음이 들어있다. 여기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더니 음성이 나왔다', '음압 병실 창문이 열려 잇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멀쩡한 사람을 확진자 판정, 일반병원에 가서 닷 검사받아보니 음성' '모든 정보는 정부에서만 관리하겠다. 국민들에게 교묘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인권침해를 하고 있다' 등의 자막을 붙였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