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8.21(6)
1. '여성 몰카' 김성주 ㄴ전 앵커, 1심 집행유예 "항소 생각해 볼것"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준 전 SBS 앵커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앵커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도 함께 내렸다. 선고 직후 법정 밖으로 나선 김 전 앵커는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도 반성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지낼 생각"이라며 "피해자에게 죄송하고 충격에서 회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 하던 시절 저와 공감해주고 아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2. 故 박원순 시장 빈자리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지사의 온도차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빈자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공백이 크지 않다"고 말한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너무 크다"며 온도 차를 보였다. 21일 무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 점검'에서 "이런 어중한 시기에 서울시장의 부재가 주는 공백이 크다는 말이 있으나 그것은 그렇지 않다"며 "지금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이 시장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최대의 위기다. 그 위기의 중심에 서울이 있다"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방역 노력을 독려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