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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7.31(7)

행복한짱짱이 2020. 7. 31. 20:21

1. 황운하, 악마의편집이라더니 결국 "몹시 죄송한 마음" 사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이른바 '파안대소' 사진 논란에 휩싸이자 뒤늦게 사과했다. 황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전후 사정이 어찌 됐든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 먼저 수해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상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몹시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불필요한 논란에 마음 아파하는 지지자분들에게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는 언론이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항의성 글을 올렸던 이전과는 다른 태도여서 눈길을 끌었다.

2.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사랑하는 딸아, 왜이러니"

"딸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조양래(83)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31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자신에 대한 성년 후견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차남) 조현범 사장을 이미 전부터 최대주줄 점 찍어 두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전날 "조 회장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로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 전량을 매각 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조 회장이 스스로 "자발적 의지"였음을 밝힌 것이다. 조 회장이 차남에 대한 경영권 승계 의지를 명확히 밝히면서, 한국타이어 3세 분쟁이 '아버지와 차남' 대(對) '장녀 장남 차녀 3남매'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