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30(9)
1. 조슈아 웡 등 민주지사 12명 홍콩 입법회 출마 자격 박탈
조슈아 웡을 비롯해 홍콩 민주화 인사 12명의 홍콩 입법회 선거 출마 자격이 모두 박탈당했다. 미국에게 홍콩 인권 민주주의법 제정을 촉구하고 홍콩국가보안법을 반대했던 행보가 박탈 명분으로 작용했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슈아 웡, 벤터스 라우, 앨빈 청 등 민주파 진영 인사들과 앨빈 융 공민당 주석, 데니스 궉, 청탯훔 등 현역 입법회 구의원은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홍콩에서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관위의 후보 자격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관위는 해당 후보가 홍콩 헌법인 기본법을 지지하고 홍콩 정부에 충성하는지 여부 등을 평가한다.
2. 질문한 뒤 "시간없어, 넘어가죠"의원에...베조스 부글부글
세계 1위 부자도 청문회에선 진땀깨나 흘렸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 산하 반(反)독점 소위원회 화상 청문회에 출석한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얘기다.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선다 피차이 CEO도 한 자리에 불러모은 일명 '블록버스터 청문회'였다. 의원들은 약 5시간에 걸쳐 갑질 및 독과점 비위 등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 일부 의원들은 베조스에게 질문을 던진 뒤" 내게 주어진 제한시간이 다 돼가니(답변은) 됐다"고 말을 자르기도 했다. 이번 출석으로 '청문회 데뷔전'을 치른 베조스는 때로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