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26 (2)
1. 재입북 탈북민, 3년 전 입국한 20대 김모씨 추정
북한이 26일 3년 전 탈북했던 탈북민 1명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채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으로 귀향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군과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 관련 당국은 북한 주장의 진위 여부를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탈북민 단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재입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3년 전 개성 출신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20대 탈북민 김모씨로 추정된다. 김포에 거주한 김씨는 전문대를 다니다 중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2. 채용 담당자 실수로…지원자 140명 '합격↔탈락' 뒤바뀌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의 2018년 하반기 채용 공고입니다. 신입 직원과 경력직 31명을 뽑기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지원자의 경력과 경험 건수에 따라 각각 점수가 주어지는데, 채용 대행업체가 사업관리직 지원자 924명의 경력과 경험 건수를 잘못 입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지원자의 경력이 1건이고 경험이 7건이면 이 두 건수를 모두 1건으로 입력한 겁니다. 채용 담당자도 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오류를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이 실수로 서류심사에서 합격해야 했던 지원자 39명이 떨어졌습니다. 떨어져야 했던 101명은 붙었습니다. 유통센터는 모든 피해자에게 다음 채용 전형의 필기 시험 응시 기회를 주고 담당자를 징계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페이스북에 “경기도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에 비해 낮게 책정해야 하지만 과도하게 낮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며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기획 중인 ‘관리비 수준’의 임대료는 너무 낮아 로또 임대가 될 우려가 있다. 로또 분양처럼 로또 임대가 되는 것도 문제”라며 적정 임대료 책정을 주문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적정하게 낮은 임대료가 지나치게 낮은 로또 임대료보다 오히려 집값 안정에 낫다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지적도 있었다. 적정 임대료는 설계하면 되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공공택지의 요지에 싸고 품질 좋은 고급의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4. 시기상조론 속 6G 꺼낸 삼성전자···그뒤엔 화웨이 쓰린 기억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6G 백서'를 발간한 이후, 온·오프라인 일각에서 제기된 '6G 시기상조론'을 반박하고 나섰다. 10년 뒤 기술 표준을 선점해 경쟁자들보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다. 26일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전무)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지금 우리는 왜 6G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일각에선 아직 5G가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2028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연구를 벌써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통신의 시간은 늘 10년 빠르게 움직여왔다"고 말했다.
5. ‘생방송 중 딱 걸린 몰카범’ 구속… BJ 김옥분 “내 탓이라니 어처구니없어”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생방송 촬영 중인 것을 모른 채 치마 속을 몰래 찍으려다 붙잡힌 2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정오쯤 시흥시에 있는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모습을 생방송 중이던 BJ 김옥분씨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대고 몰래 찍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그가 PC방 좌석을 정리하던 중 가방을 메고 모자를 쓴 남성이 다가와 그의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로 보이는 물체를 들이밀었다. 이후 상황을 알아차린 김씨는 PC방 내 CCTV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