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20(5)
1. 도쿄올림픽 딜레마...취소하면 "했을 때보다 2~3배 비용 들어"
내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고 일본 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19일 하루에만 코로나19확진자가 511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올림픽을 향한 열망도 사그라드는 양상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내년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61%로 나타났지만, 정작 올림픽을 취소하면 올림픽 개최 비용의 2~3배를 낭비하게 돼 일본은 '올림픽 딜레마'에 빠졌다. 20일자 아사히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묻는 질문에 33%만이 "내년 여름에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재연기, 취소를 원하는 응답은 61%에 달했다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32%, "취소"해야 한다는 응답도 29%였다.
2. UAE 화성 탐사 프로젝트, 30대 여성 장관이 이끌었다.
20일 발사된 아랍에미리트(UAE) 화성 탐사선 '아말(Amal 희망)' 프로젝트 주역이 30대 여성 장관이란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아랍국가의 첫 화성 탐사선을 여성이 진두지휘했다는 점에서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사라 알 아미리(33)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이 '아말' 발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는 "내가 화성 탐사까지 이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알 아미르 장관은 12세 때 안드로메다 은하 사진을 보고 우주 연구를 꿈꾸게 됐다고 한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