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15(4)
1. 코로나19 때문에... 상반기 공연,전시 매출 피해액 1500억원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전시분야의 매출 피해액이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1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근 발표한 '코로나19가 문화예술분야에 미친 영향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공연분야 매출 피해액은 823억원, 시각예술분야 피해액은 666억원이 발생해 총 148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액은 동기간 취소된 공연 및 전시 건수와 건당 매출액을 곱한 수치로 공연분야의 경우 취소 추정 건수는 6457건, 전시분야는 152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매출액은 공연 2030만원, 전기 4370만원으로 책정해 계산했다.
겸재 정선(1676~1759)의 '화첩'이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이로써 기대를 모았던 '국내 고미술품 경매 최고가'경신에도 실패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경매장에서 진행한 '7월 경매'에서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보물 제 1796호)은 시작가 50억원을 호가하며 응찰자를 찾았지만, 끝내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추정가는 50억~70억원이었다. 지금껏 고미술품 최고 낙찰가는 2015년 12월 서울옥션 '제38회 미술품 경매'에서 35억 2000만원에 팔린 '청량산괘불탱'(보물 제1210호)이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정선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이 50억원 이상에 팔리면 '국내 미술품 경매 고미술품 순위'뿐만 아니라 '보물 경매 순위'까지 단숨에 바꿔버릴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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