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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7.07 (2)

행복한짱짱이 2020. 7. 7. 20:05

1.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신의성실과 기밀유지 약속 지켜라"

 이스타항공은 7일 이스타홀딩스와 제주항공(089590) 간 인수합병(M&A) 계약 당사자가 신의성실과 기밀유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인내와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이 이날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제주항공 입장’이라는 제목의 A4용지 6매 분량의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한 반박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스타항공은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계약 당사자간 지켜야할 기밀유지약속 때문에 계약과정 자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표명을 하지않았다”며 “최근 공개된 녹취파일 등을 계기로 제주항공이 내놓은 입장과 관련해 부득이하게 계약과정을 설명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M&A 주체를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M&A의 주체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홀딩스”라며 “이스타홀딩스는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항공 입장문에는 공개돼서는 안되는 계약내용이 다수 적시 되어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입장문에 나온 “이스타 측”이 ‘이스타항공’인지,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인지, ‘이스타홀딩스’인지 명확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 [단독] 대한항공, 기내식·면세사업 팔아 1조 추가 수혈한다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부를 국내 2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이다.6일 사모펀드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내식사업부 등을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매각 조건 최종 협상을 하고 있다. 매각가격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7일 열리는 이사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기내식, 기내면세점, 항공운송교육, 항공기정비(MRO) 사업부 등을 매각 대상으로 정하고 인수 희망자들과 접촉해왔다. 국내외 PEF들의 관심이 뜨거웠지만 코로나19 후폭풍으로 비행기가 거의 뜨지 않는 상황에서 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것이 걸림돌이었다. 여러 인수 후보가 검토를 시작했다가 최종 결정을 망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앤컴퍼니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지금이 이들 사업부를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기내식과 기내면세점은 비슷한 물류 흐름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두 사업부를 묶어서 사기로 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