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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7.06 (8)

행복한짱짱이 2020. 7. 6. 20:39

1. 코로나 확산세에 돼지독감 이어 흑사병까지...中 정부 '초긴장'

 중국에서 흑사병 (黑死病·페스트)환자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출현한 데 이어 흑사병까지 보고되면서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바옌나오얼(巴彦淖爾)시 위생건강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이 지역 목축업자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흑사병은 증상에 따라 '림프절 흑사병', '폐 흑사병'등으로 구분되는데 주로 쥐 등 설치류에 기생하는 벼룩이 사람을 물거나, 설치류의 체액·혈액 접촉으로 전염된다.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다. 증세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1억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질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이다. 위생건강위원회 조사 결과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사진)을 불법 사냥해 잡아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박쥐 식용과 연관성이 깊다고 추정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2. "휴대폰 싸게 사려면 상조 가입하라고?"....도 넘는 마케팅

 "갤럭시 S20을 번호이동 조건으로 3만원에 팝니다." 최근 30대 직장인 김모씨가 고장 난 스마트폰 교체를 위해 인터넷 검색 도중,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문구는 한눈에 들어왔다. 6개월간 9만원대 요금제 유지가 조건이었지만 고가의 갤럭시S20을 정가에 비해 50만원 이상 싸게 살 수 있을것이란 단순계산이 앞섰다. 하지만 이런 유쾌한 상상이 불쾌한 기분으로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은 짧았다. 그는 "막상 해당 판매점에 가보니 상조 서비스 2개를 가입해야 한다는 점원 설명이 이어졌다"며 "꼼꼼히 확인하지 않았으면 9년 넘게 요금을 내야 하는 상조상품에 가입할 뻔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휴대폰 유통업계의 꼼수 마케팅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단 온라인상에서 그럴듯한 마케팅 수단으로 네티즌을 유혹한 이후, 실제 가입을 위해 방문한 오프라인 매장에선 추가 상품 가입 요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