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7.02 (1)
1. 노영민, 청주 아파트 급매로 내놨다.. 靑 참모진에 "한채 빼고 다 팔아라"
청와대가 '다주택 보유' 참모진들의 부동산 처분을 강력히 재권고했다. 1채만 남기고 7월내로 모두 처분하라는 것이다. 일부 청와대 참모진들이 다주택자의 매매 유도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거센 비판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들에게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의 처분을 강력히 권고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노영민 비서실장의 강력한 권고가 다시 한번 내부적으로 있었따"며 노 실장은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은 법적으로 처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으로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처분하기를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에도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을 향햐 "1채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2. 통합당, 추미애·김현미에 집중 포화...부정적 여론 '부채질'
미래통합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탄핵 소추, 해임 건의 등을 추진하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부동산 정책 관련 핵심 인물들을 흔들면서 대여(對與)공세 고삐를 조이는 모습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검·언유착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전격 발동하자, 곧바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권 발동'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을 명시한 검찰청법 8조를 위반했다는 '불법 프레임'을 덧씌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