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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6.29 (5)

행복한짱짱이 2020. 6. 29. 20:20

1. 숨 쉬기 힘들다는데 가방 위에서 뛴 40대 계모 '살인죄' 적용(종합)

 여행용 가방에 9살 아들을 7시간 동안 가둬 숨지게 한 40대 계모가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 전담부(이춘 부장검사)는 29일 살인과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학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계모A씨(41)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9살 아들 B군을 지속적으로 학대해온 점 △7시간 동안 밀폐된 여행용 가방에서 가둔 뒤 B군이 숨쉬기 힘들다고 수차례 호소하자 헤어 드라이어로 바람을 넣은 점 △가방에서 나온 뒤에도 약 40분 동안 구호조치 없이 B군을 방치한 점 등을 볼 때 살인의 고의를 인정, 살인죄를 적용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B군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여행용 가방에 3시간 동안 가둔 뒤 아이가 용변을 보자 더 작은 가방에 가뒀다. A씨는 아이를 가둔 후 약 3시간 동안 외출을 하기도 했다.

 

 

 

 

 

 

 

 

 

 

2. '검·언 유착' 수사, 초유의 동시검증..심의위 vs 자문단(종합)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의 수사 계속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소집된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시민위원들로 구성된 부의(附義)심의위원회는 이날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고발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부의심의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다. 민언련은 지난 4월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들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대표를 협박했다며 채널A 이모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던 중 이 기자 측은 지난 14일 "수사가 형평성을 잃고 부당하게 진행돼 수사팀이 아닌 검찰 내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대검찰청에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