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6.26 (2)
1. 병사들 일과시간 후 휴대전화 사용, 7월부터 전면 허용
7월부터 병사들이 일과 후 부대 안에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국방부는 26일 정경두 국방장관 주재로 20-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을 다음달 1일부로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병사(병장~이등병)의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해왔다. 평일 사용 시간은 일과 이후인 오후 6~9시다. 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쓸 수 있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군사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통제체계가 운영된다. 병사들은 아픙로 최초 부대 전입 시 지정된 장소(행정반 등)를 방문해 관리자를 통해 QR코드 또는 휴대전화 앱 마켓에서 '국방모바일보안 앱'을 설치해야 한다.
2. '더 배웠다고 임금 2배' 김두관...하태경 "청년 모독"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졍규직 전환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가운데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년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님, 문제는 인처농사 정규직화가 불공정한 정규직화라는 데 있다. 청년들은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공정한 정규직화다. 공정한 정규직화는 공정채용의 대원칙하에 협력업체만 기회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경쟁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조금 더 배워서 임금을 2배 더 받고 싶어서 인국공 정규직화가 불공정하다고 외친다는 것은 청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