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6.17 (4)
1. [단독]카카오톡으로도 '전자출첵' 가능해진다.. 노년층 불편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를 앞으로 카카오톡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앙사고 수습본부(중수본)는 조만간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발급받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달 중 카카오톡 메신저 앱에 전차출입명부 등록을 위한 개인정보 QR코드 생성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에는 네이버 앱을 통해서만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따. 이 때문에 노년층 이용자 중에서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정부는 10일부터 감성주점과 헌팅포차, 유흥주점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8개종류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다.
2. [단독] 라임 돈받은 코스닥社 대표...투자금 수백억 빼돌린 정황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라임 돈을 투자받은 코스닥시장 상장사 슈펙스비앤피 임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라임의 캄보디아 리조트 개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이 회사를 지난 4일 압수수색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슈펙스비앤피대표 A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라임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뒤 자신이 실소유한 다른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가로챈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경기 성남에 있는 슈펙스비앤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슈펙스비앤피는 스포츠 의류와 화장품 등을 유통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