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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6.15 (8)

행복한짱짱이 2020. 6. 15. 19:57

1. 검찰, ‘배출가스 조작’ 벤츠코리아 보름 만에 또 압수수색

 벤츠의 경유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보름 만에 벤츠코리아 본사를 재차 압수수색 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한윤경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해 배출가스 인증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지난달 27~28일에도 벤츠코리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던 검찰은 추가자료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을 다시 받아 압수수색에 한 번 더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환경부는 벤츠가 2012∼2018년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 중 C200d 등 12개 모델 3만 7154대에 배출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설정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다.벤츠는 경유 모델에 질소산화물 환원 촉매(SCR)의 요소수 사용량을 줄이거나, 배출가스 재순환 장치(EGR) 작동을 중단시키는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배출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SCR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거나 EGR 작동이 중단되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이 과다 배출된다.

 

 

 

 

 

 

 

2. ‘서울역 묻지마 폭행’ 남성 “무릎꿇고 사죄하고 싶다”

 ‘서울역 묻지마 폭행’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5일 약 35분 만에 끝났다. 그는 자신이 얼굴을 때려 광대뼈 골절상을 입은 여성 피해자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김태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4시15분쯤까지 약 35분간 상해 혐의를 받는 이모(32)씨의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심사를 받고 나온 이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나”, “두번째 영장 심사 받았는데 입장을 말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싶습니다”라고만 짧게 대답했다. 이후 이씨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경찰 호송 차량으로 이동했다.이씨에 대한 구속 여부 결정은 증거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르면 이날 저녁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씨는 그 전까지 서울 용산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이날 이씨는 취재진을 피해 당초 심사 시작 시간으로 예정돼 있던 오후 3시보다 1시간 빠른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기습 출석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