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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6.05 (2)

행복한짱짱이 2020. 6. 5. 19:42

1. 야당 뺀 채…53년 만에 '반쪽 개원'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퇴장한 채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열렸다. 야당을 배제하고 국회가 개원한 건 1967년 이후 53년 만이다.국회는 5일 임시의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 선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교섭단체 의사일정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난 뒤 항의의 표시로 퇴장했다.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는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무소속 의원 등 193명이 참가했다. 의장 후보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19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라며 “국회가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 김여정 불호령에 맞불…탈북단체 전단 100만장 살포 예고

 정부가 북한 항의에 대북전단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들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또 다시 대북전단 100만장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5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북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난 담화와 관계없이 오는 25일 전후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에도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50만장과 1달러 지폐 2000장, USB 등이 담긴 풍선을 북한으로 날려 보낸 바 있다.이에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도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일단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법적 제재 근거가 없는 만큼 현장에서 검거나 체포 대신 설득과 제지 수준의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정부가 대북전단을 금지하는 법률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보수 야당은 "굴욕적인 저자세 외교"라고 반발하고 나섰다.미래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국민생명 위험을 초래한다며 대북전단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도 남북군사합의를 먼저 어긴 북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출처: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