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6.03 (9)
1. 강남 한복판 뚫렸다…삼성화재 역삼영업점 보험설계사 확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화재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 10개 층은 폐쇄조치됐다.3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강남역 인근 역삼빌딩(테헤란로 114) 20층에 있는 역삼영업점에서 근무하는 보험설계사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확진 사실을 인지하고 이 건물에서 사용하는 11∼20층을 사흘간 폐쇄하기로 했다.감염된 보험설계사는 1일까지 출근했으며 검사 당일인 2일에는 출근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나온 20층에는 40∼50명이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화재는 같은 영업점 근무자들에게 1주 또는 2주(같은 층 근무자) 동안 자가격리 상태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2. 연쇄 성폭행범인가... 경찰, 주택침입 성폭행 50대 남성 검거
전남지방경찰청은 3일 강간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쯤 광주 모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올해 봄 전남 한 주택에 침입해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방범카메라(CCTV)를 통해 범행이 일어난 심야시간대 A씨가 근처를 배회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또한 지난 3~5월 전남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5건과 A씨가 연관됐을 개연성도 확인하고 있다. 피해자는 주로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밖에 수년 전부터 발생한 관내 미제 성폭행 사건도 A씨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피해자들이 목격한 인상착의가 A씨와 비슷한 점 등을 토대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유전자(DNA) 정보와 A씨의 DNA를 대조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행적과 여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