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5.29 (1)
1. 윤미향, 의혹 전반 "사실 아냐"...쉼터·개인계좌 등 쟁점별 소명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과 정의연을 둘러싼 의혹 전반에 대해 소명했다.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 이후 11일간 이어지던 잠행을 깬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야당과 언론을 통해 제기제기됐던 의혹을 대부분 부인했다.그러나 후원금을 개인계좌로 모금한 데 대해서는 "안이한 생각이었다"고 사과했으며 쉼터 헐값 매각 논란에 대해서도 "기부금에 손해가 발생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안성 쉼터, 오히려 싸게 구입한 것…차액 횡령 사실무근"경기 안성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 고가 매입 의혹은 윤 당선인에 대한 여론 흐름이 악화된 결정적 계기였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지난 2013년 7억5000만원에 이 쉼터를 구입했는데 주변 단독주택 시세와 비교해 4억원 이상 비싸게 구입했다는 의혹이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다.특히 해당 주택 구입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남편과 친분이 있는 민주당 이규민 당선인이 지인 소유 건물을 중개하며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 당선인 내외가 차액을 횡령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다.
2. 미중관계 최악인데…기습적으로 성주 사드기지 미사일 교체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28일 밤 교체용 미사일과 시설공사 장비를 수송했다. 미중관계가 악화일로를 거듭하는 와중에 한밤중 수송작전을 벌여 논란이 일고있다. 국방부는 29일 전날 밤 10시부터 이날 오전7시까지 성주기지 교체 장비 반입 등을 위한 육로 수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사드무기체계의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하는데다 28일은 중국이 전인대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키고 미국이 이를 강력 비난한 날이어서 한중관계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논란이 일자 군 당국은 29일 성주의 사드 기지에서 운용 중인 요격미사일이 낡아 동일한 수량·종류의 미사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