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주요뉴스

주요뉴스 2020.05.26 (1)

행복한짱짱이 2020. 5. 26. 20:24

1. 군사분계선 넘어 총격 가한 남북, 나란히 '옐로 카드'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3일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총격 사건에 대해 남북한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유엔사 다국적 조사단은 북한군 GP 총격 사건 이튿날인 지난 4일 오전 6시30분께 중립국 감독위원회 소속 스웨덴·스위스 인사들과 함께 총격이 벌어진 장소에서 실사를 벌였다.유엔사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2020년 5월3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간 감시초소 총격사건을 조사한 결과 남북한 양측 모두가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조사팀은 북한군이 5월3일 오전 7시41분 군사분계선 북쪽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남측 유엔사 250번 초소를 향해 14.5㎜ 소형 화기 4발을 발사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다만 유엔사는 "그러나 (북한군의) 총격 4발이 고의적이었는지, 우발적이었는지는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었다"며, 북한군이 이번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는 뜻을 내비쳤다.더불어 우리 군의 대응 사격에 관해서는 "조사팀은 한국군이 북한군 소형 화기 사격에 대응해 32분 뒤 사격과 경고방송 2회를 실시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한국군의 대응사격도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된다고 했다.

 

 

 

 

 

 

 

 

 

 

2. 탁현민, 의전비서관으로 靑 복귀한다

 탁현민(사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이번 주중 단행되는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통해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복귀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탁 자문위원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행사 등을 맡는 등 공연 기획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왔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남북 정상회담 환영공연 등을 기획했다. 탁 자문위원은 2016년 문 대통령의 네팔 트레킹에 동행했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탁 자문위원은 ‘여성 비하’ 등으로 야권의 공세를 끊임없이 받아왔다.탁 자문위원은 이후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사직했지만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직함을 통해 청와대 행사에 일부 관여했다. 그러나 탁 자문위원이 떠난 뒤엔 청와대 행사의 기획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이 정치권에선 꾸준히 나왔다. 탁 자문위원이 비서관으로 승진 복귀하게 되면 1년 4개월 만에 청와대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