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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0.05.21 (7)

행복한짱짱이 2020. 5. 21. 20:33

1. 부천 아파트 여성 관리소장 극단적 선택…유족 "주민 갑질" 주장(종합)

 서울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갑질로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이어 경기도 부천에서도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여성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주민 갑질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60대 여성 관리사무소장 A씨 사건을 내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30분께 부천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인 A씨는 아파트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혼자 옥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찾았고 현장에서 가방 등 유류품을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하지만 A씨의 거주지에서 업무수첩이 발견되면서 A씨가 주민 갑질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이 제기됐다.A씨의 업무수첩에는 '공갈협박죄', '배임행위', '문서손괴' 등 단어가 나열돼 적혀 있었으며 '잦은 비하 발언', '빈정댐', '여성 소장 비하 발언' 등의 단어도 담겨 있었다.이 아파트 주민 B씨는 "A씨가 아파트 온수 배관 공사와 관련해 일부 주민과 작은 다툼이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2. 대구서 고3 확진… ‘무증상’에 뚫린 학교

 등교 이틀째인 21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은 무증상 환자로, 학교가 기숙사 입소 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이미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데다 전날 수업까지 참여한 터라 교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지난 19일 오후 기숙사에 입소한 다음 날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1교시 수업 직전 학교 측에 관련 통보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지침에 따라 학교는 이날 고3 학생 111명에 대해 전원 귀가하도록 조치하고 수업 방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 시설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 학생은 증상이 없었기에 19일부터 다른 학생들처럼 기숙사 생활을 했고 어제도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었다”며 “해당 학교가 전국 단위 모집 학교이기에 교육청 예산으로 기숙사 입소 학생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도록 했고 그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