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5.19 (9)
1. 극단적 선택 경비원에 '갑질' 혐의 부인하던 입주민, 결국 구속영장 청구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폭행 등 ‘갑질’을 일삼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주민 A(49)씨에 대해 결국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상해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A씨를 소환해 11시간 동안 조사한 바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지난달 21일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최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후 지속적으로 최씨에게 폭행·폭언을 가한 혐의를 받는다.최씨는 숨지기 전 A씨를 강북경찰서에 고소했지만 지난 10일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숨진 최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은 19일 오후 5시30분 기준 40만7,000여명이 동의했다.
2. [단독] 교육부, "고3 이어 초1~2도 매일 등교" 제안
교육부가 등교수업 방식으로 고3에 이어 초1~2도 '매일 등교'하는 예시안을 시도교육청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등교수업 개시 하루를 앞둔 19일 오후 유은혜 교육부장관 주재로 진행된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비공개 영상회의에서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영상회의를 했다.이날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3의 경우는 매일 등교수업 원칙'을 제시한 데 이어, '초1~2 학년군도 매일 등교 등 검토'라는 예시 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회의 직전 배포된 문서에도 적혀 있다고 한다.교육부는 '초1~2 학년군 매일 등교' 이유로 이미 긴급돌봄에 많은 초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실 등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초3~4, 초5~6 학년군에 대해서는 '학년군별 격일, 격주, 교차등교' 등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교 1~3학년과 고1~2 학년도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