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5.14 (8)
1. 검찰 '제2 n번방' 로리대장태범 등에 전자발찌 부착 청구
텔레그램 '프로젝트N' 방을 운영하면서 여중생 등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로리대장태범' 배모군(19)과 류모씨(20)에게 검찰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검찰은 14일 춘천지법 형사2부(진원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배군과 류씨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재판부는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한 심리를 위해 재판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다음 재판은 이르면 다음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피해자 노출 등 2차 피해를 우려해 배군과 류씨에 대한 피의자 신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배군은 지난해 11월 텔레그램에 'n번방과 유사한' 프로젝트N 방을 만든 후 성착취 영상물 76편을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여중생 3명으로 피싱사이트를 통해 유인한 뒤 개인정보까지 빼앗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2. "연락이 안 된다"…위치 추적하니 가평 펜션에서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가평군 설악면의 한 펜션의 방 안에서 A씨(32) 등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경남 창원시에 사는 A씨 가족의 신고로 이들을 찾았다. A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경찰에 "전날 집을 나간 아들과 연락이 닿질 않는다"고 신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예전에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점이 있다는 A씨 가족의 진술에 따라 위치추적을 통해 펜션을 찾았고 이들을 발견했다.현장에선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도 발견됐다.하지만 경찰은 A씨의 신원만 확인했을 뿐 나머지 두 남성의 신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그래서 30대로 추정되는 두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지문을 조회하고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