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5.14 (5)
1. 전주 살인 피의자 "부산 실종 여성도 내가 죽였다" 자백
전북 전주 실종 여성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부산 실종 여성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전주지검 관계자는 14일 "전주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모씨(31)가 부산 실종 여성도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피의자 최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40분부터 이튿날 오전 12시20분 사이 아내의 지인인 A씨(34·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고 시신을 하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전주로 온 B씨(29·여)를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SNS를 통해 최씨를 만난 뒤 연락이 끊겼다. B씨 아버지는 지난달 29일 "며칠째 딸과 연락이 안 된다"며 부산 한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부산 경찰은 B씨가 전주 한옥마을에 간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8일 전북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2. 이태원 방문 교직원 전국 880명…"클럽 방문 40명 음성·1명 검사중"(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최소 133명 이상 확진된 이태원 클럽·주점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강사가 총 41명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일대를 찾았던 교직원은 880명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학교·학원 구성원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구체적으로 이태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9곳을 방문한 교직원은 7명, 원어민 강사는 34명이다. 40명은 모두 음성이며 41명 중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이태원 일대를 파악한 교직원은 총 880명이며, 세부적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 366명, 교직원이 514명이다. 현재 64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5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나머지 239명도 조속한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