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7.11 (2)
1. “사흘째 1300명대, 본격 4차 대유행”...코로나19 신규 확진 13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00명대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24명 늘어 누적 16만80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78)보다 54명 줄었지만, 사흘째 13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 발생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137명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81명에 달했다.
2. 서울대 학생처장 "피해자 코스프레 역겹다" SNS 글 논란
서울대 청소 노동자의 죽음이 작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기숙사 이름을 한자와 영어로 쓰도록 강요했다는 갑질 논란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대학 학생처장인 한 교수가 갑질은 사실이 아니라며 "너도 나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게 역겹다" 이런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3. '추억의 모포털기' 사라지나…군, 70여년만에 솜이불로 대체추진
육군과 해병대에서 창군 이래 70여년간 '유사시 필수품'으로 여겨졌던 군용 모포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분과위원장) 주관으로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제2차 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를 열고 군용 이불류를 솜이불 등 일반 이불류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병영시설 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 올 하반기 육군과 해병대 각 1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시에 상용 이불커버와 솜이불 등을 사용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분과위에 보고했다.
4. 보행자 쳐놓고 "재수 없어" 큰소리…이 남성이 받은 형량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사고 현장에서 "재수가 없었다"며 큰소리친 50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자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유족과 합의했음을 고려하더라도 마약 전과가 8회나 되는 피고인이 사고 발생 엿새 전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고, 무면허 운전으로도 3번이나 처벌받은 데다 검찰 구형량보다도 한참 낮기 때문입니다.
5. "인플레 온다"…부자들, 한 달간 24억원어치 모은 것
최근 금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헷지 수단으로 금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시세(현물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801.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금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1800달러까지 회복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된 골드바는 총 34.7kg으로, 23억9700만원 어치가 팔렸다. 5월(12.8kg)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국민은행은 골드바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면서 중량과 종류를 확대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