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7.04 (2)
1. 하룻밤 강요받다 숨진 오 대위 아버지..."내 딸 죽음과 어찌 이리 똑같아"
성추행을 당한 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 이 중사. 이런 이 중사와 똑같은 죽음이 8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직속 상관의 성적 요구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오 대위입니다. 오 대위 아버지는 딸과 똑같은 죽음이 반복됐다는 사실에 또 한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 번째 피해자만은 막아달라는 아버지의 호소, 오픈마이크에서 담아왔습니다.
마침내 북한에서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에 곡소리가 넘치고 있습니다. 올해 봄부터 제가 여러 차례 예고했던 숙청이 본격화 단계에 이른 것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북미 회담의 실패로 외부로 향한 북한의 문은 꽁꽁 닫혔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셀프로 내부 빗장까지 든든히 질러버렸습니다. 북한은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지역이 됐습니다.
다.
3. 1인 25만원 국민지원금, 성인은 본인 카드로 받는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이르면 내달 하순부터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가구 세대주가 아닌 본인 명의 카드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구소득이 하위 80%인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세부 지급 방식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한 가구당 최대 100만원까지만 지급했으나 이번 지원금은 인원 기준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4인 가구라면 100만원, 5인 가구라면 125만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4. 영국서 실종된 아시아계 女, ‘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
1일(현지시간) BBC, 데일리매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런던 웸블리 자택을 나선 뒤 사라진 말레이시아 출신 여성 미 쿠엔 총(67) 씨가 같은 달 27일 데번주 살콤 지역의 한 숲에서 머리 없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살콤은 총씨가 실종된 웸블리에서 350㎞나 떨어져 있으며, 차로 4시간 정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 훼손된 시신은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한 시민이 발견했고, 그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5. 윤석열-권영세 90분 회동…尹 "정권교체 힘 모으기로"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 3일 만찬 회동을 하며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권 의원은 입당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조기 입당을 권했으나, 윤 전 총장은 기존 페이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된 회동은 90분간 이어졌다. 윤 전 총장은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난 "정권교체를 위해 자유민주를 추구하는 세력이 힘을 합쳐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