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1.07.01 (3)
1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북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외에도 다른 방산 업체를 해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원자력연구원, 대우조선해양 등에 이어 국책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으로 해킹 의혹이 커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사이버공격 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전날 KAI 해킹 사고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이나 KAI 말고 다른 방산업체 해킹 사고가 있었는지'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접수된 사건이 직원 개인의 해킹인지 조직 내부망 해킹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또한 업체 정보 노출 우려 때문에 확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2. 카카오서 분사한 `멜론`… 카카오엔터와 글로벌 시너지 노린다
국내 음원 시장 부동의 1위 업체인 멜론이 카카오에서 나와 '멜론 컴퍼니'로 분사한다. 웹툰·영상과 같은 콘텐츠를 다루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이진수 각자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1일 IT(정보기술)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이날 자로 분할되어 '주식회사 멜론 컴퍼니'로 변경된다. 카카오와 별도 법인이지만 지분 100%를 카카오가 보유하는 구조로, 멜론 서비스의 운영 주체가 카카오에서 자회사인 멜론 컴퍼니로 바뀐다. 이에 따라, 카카오 통합서비스 약관에서 멜론 서비스의 제공과 관련된 내용이 별도의 독립 약관으로 분리됐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월 29일 제주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멜론 분사와 관련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3. 강도 막으라고 총 줬더니...‘노마스크 고객’ 쏜 은행경비원
인도의 한 은행 경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과 실랑이를 벌이다 총으로 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이달 25일 바릴리 지역의 한 은행에 근무하던 사설 경비원이 은행에 방문한 남성 라제시 쿠마르(28)의 허벅지를 총으로 쐈다고 보도했다. 라제시의 아내에 따르면 라제시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은행에 들어가려 하자 경비원이 그를 막아섰다. 이에 라제시가 마스크를 착용한 뒤 다시 은행에 진입하려 하자 경비원은 “점심시간이라서 못 들어간다”며 출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 가격이 942만원짜리인 백이 1일 1049만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이 백은 벌써 품절이다. 인상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달려가 긴 줄을 서 이 고가의 백들을 마구 사들인 것이다. 샤넬뿐만이 아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불가리 등도 잇따라 '가격 인상'과 '품절 대란'을 반복하고 있다. 항상 가격을 올리기 전에 '인상정보'를 알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명품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고객층은 대체로 2030, 세칭 MZ세대다. 전문가들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MZ세대의 심리를 자극한 가격정책으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을 주는 데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