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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6.06 (4)

행복한짱짱이 2021. 6. 6. 12:06

 

 

1. 살아 돌아왔다는 이유로 모욕받는 천안함 생존자들

 

 군과 정부는 생존장병들을 보듬는 대신 이 참혹한 사건의 방패막이로 활용했습니다. 생존장병들은 천안함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2주 뒤인 2010 47, 환자복을 입은 채 기자회견에 응해야 했습니다. 그 기자회견을 두고 여러 언론이 비난했습니다. 명예를 생명처럼 여기는 군인이 환자복을 입고 언론에 나왔다거나, 군에서 진실을 감추기 위해 함구령을 내렸다는 말들이 한국 사회를 떠돌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사람들의 짐작과 달랐습니다. 생존장병들은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전날 밤에 통보받았습니다. 그들은 급작스레 기자회견에 투입되어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말해야 했던 시간을 내내 아쉬워했습니다.

 

 

2. 한일관계, '독도 표기'로 급랭...갈등 전방위 확산 조짐

 

 한일 외교 장관 회동을 계기로 대화의 물꼬를 트는가 싶었던 한일 관계가 도쿄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 문제로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서 원전 오염수 처리, 여기에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해묵은 갈등까지 불거지는 등 전방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 총괄 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홈페이지에 올려진 성화 봉송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시한 것을 즉각 시정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3. 손정민 친구 "수만명 고소" "끝장본다...환경미화원도 고발"

 

 "관용은 없다. 7일부터 고소" vs "끝까지 해보겠다. 선처 안 구해" 한강에서 숨진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건을 둘러싸고 손씨와 함께 한강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 측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단체 및 유튜버의 날선 공방이 고소·고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손 씨 측은 오는 7일 전까지 '허위사실'이 적힌 게시글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강경대응에 나선다는 입장. 반면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단체와 유튜버는 '선처를 구하지 않겠다'고 맞서는 형국이다. 양측 간 다툼이 고소·고발전으로 이어질 경우, 분쟁은 장기화 양상을 띠게 될 것 으로 보인다.

 

 

4. 이준석 " 장모, 형사적 문제 땐 못 덮어아닐 땐 정치로"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와 관련된 여권의 의혹 제기를 "받아칠 해법이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윤 전 총장 장모 건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덮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도 "그게 아니라면 그(의혹 제기)에 맞는 정치적 해석을 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일 마지막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가 열린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처가와 관련된 의혹이 불법임이 드러날 경우에도 정치 공학으로 무마하려는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5. 한국 이용자 디즈니에 다 뺏길라 시들해진 넷플릭스, 떨고 있니?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9월 오픈을 목표로 LG유플러스, KT 등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늦어도 올 가을에는 국내 이용자들도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내 OTT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넷플릭스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성장세가 꺾인 와중에 강력한 경쟁자 디즈니까지 합세하게 됐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월간활성사용자수 1000만명을 돌파한 후 2달 째 이용자수가 주춤하고 있다.

 

 

출처: 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