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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2021.06.04 (3)

행복한짱짱이 2021. 6. 4. 19:58

1.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 친언니 징역 20년 선고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3세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씨(22)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당초 김 씨는 숨진 여아 A 양의 친모로 알려졌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서 진행한 유전자(DNA) 검사를 통해 A 양의 친언니로 밝혀졌다. 김 씨의 모친인 석모 씨(49)가 A 양의 친모로 드러났다.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부장판사 이윤호)는 4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아동수당법,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160시간과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도 명령했다. 다만, 전자발찌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2. '빨간 날'이 돌아온다…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6월 국회서 통과 전망

 

올 하반기 ‘주말과 겹쳐’ 날려버리게 된 공휴일은 모두 4일이다. 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다. 6월 6일 현충일도 일요일에 겹쳤다. 지난 연말 이런 새해 달력을 보고 좌절했던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정치권이 대체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데,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취지는 내수 진작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6월 국회에서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현재는 설·추석·어린이날 3개 종류 공휴일만 휴일과 겹치면 대체공휴일을 따로 주는데, 이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민형배 의원과 강병원 의원의 발의안이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방법 말고도 행안위는 추가 공휴일 지정 법안도 다룬다. 5월 8일 어버이날(정청래 의원), 4월 5일 식목일·11 17일 순국선열의 날(김성원 의원), 노인의 날(하영제 의원) 등이다.

 

3. 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 7~8월 화이자·모더나 맞는다…전면등교 앞두고 변경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화이자·모더나로 변경되고 접종 시기는 당초 6월에서 7월로 조정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유치원 교직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 계획을 변경하고 다른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과 함께 오는 7~8월 여름방학 중 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접종계획 조정은 지난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발표한 2학기 전면등교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접종간격이 비교적 짧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 접종을 통해 8월 말 학교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방학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4. 오후 6시까지 611명, 어제보다 33명↑…내일 700명 넘을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8명보다 33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3명(72.5%), 비수도권이 168명(27.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87명, 대구 28명, 대전 21명, 경남 18명, 인천·충북 각 16명, 부산 15명, 제주·강원 각 14명, 전남 11명, 경북 10명, 충남 6명, 울산·전북 각 5명, 세종 3명, 광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700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7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지난달 26일(706명) 이후 열흘 만이 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7명이 늘어 최종 695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중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4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출처: news.naver.com